가고, 사고, 먹고 82

부산의 놀이

부산은 어린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동네입니다. 일단 바닷가가 있어서 바닷물 놀이가 가능하구요. 산이 좋아서 계곡도 놀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최근에 생긴 부산시민공원은 다양한 놀이기구가 거의 테마 파크 수준입니다. 당연히 바닥분수도 잘 되어 있어서 물놀이도 할 수 있구요. 더욱이 어른들이 갖고 계신 텃밭에서 야채 좀 따다보면 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이 납니다. 저녁 식사후에는 한가로이 집에서 언니, 동생과 놀기도 하구요^^

부산의 외식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저녁은 보통 놀다가 들어오는 길에 혹은 집에서 빙둥거리다가 나가서 사 먹습니다. 아구집은 꼭 한번은 가구요. 고기집에 가기도 하고, 유명한 중국집을 가기도 합니다. 물론 벌써 여러번 소개해 드린 수영돼지국밥집도 꼭 가네요. 근데 외식한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ㅡㅡ;; 고기집도 가고, 거의 저녁은 매번 사먹었는데... 항상 먹기 바빠서 사진은...

부산의 집밥

부산에선 보통 아침은 집에서 먹습니다. 점심은 적당히 놀면서 과자나 과일, 준비해간 간식류로 떼우고요. 저녁은 다시 맛난 것을 사먹으로 갑니다. 요즘 집밥이 유행이죠~~ 부산에서 먹은 집밥입니다^^ 직접 지으신 밭농사로 상추부터 시작해서 각종 야채가 많고, 주된 반찬으로 고기 볶음이나, 생선 구이, 데친 오징어, 부침개 등이 나와요. 미정이는 가끔 장모님 솜씨 별로라지만, 전 아주 잘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모님~~~

속초 여행

올해 여름의 첫 여행지는 설악입니다. 숙박은 설악 쏘라노입니다. 설악산 한가운데 있어서 절경도 멋있고, 호수나 산책도로 잘 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로 설악 워터피아가 같이 있어서 워터피아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설악쏘라노 홈페이지 → http://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intro.asp?bp_cd=0101 저희는 2박 3일간 머물면서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잠만 잤지만, 둘쨰날부터는 워터피아도 가고, 주변 산책도 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둘째날 오후부터는 속초 중앙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시내 구경도 할겸해서 속초 시내로 나갔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청초호에 들려서 호수 구경도 하고, 놀이터에서 좀 놀고, 중앙 시장에..

SK브로드밴드 + 구글 크롬캐스트 = 무선공유기 AS

구글 크롬캐스트를 구매했는데 집의 와이파이 연결이 안되어 AS를 받았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는 HDMI 단자를 이용해 TV 혹은 모니터와 연결해서 동영상을 플레이시켜주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을 미러링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때 무선 네트워크, 와이파이 환경이 필수입니다. 때문에 처음 설정을 할때, 기계 장치에 이름을 주고, 와이파이 환경을 세팅합니다. 저희 집은 SK브로드밴드에서 대여하는 무선공유기를 이용해서 인터넷과 IPTV를 사용중인데, 크롬캐스트가 인터넷 연결이 안되네요. 혹시 몰라서 사무실의 인터넷에 연결해 보니, 이것은 잘 됩니다. 사무실도 같은 SK브로드밴드를 사용중이고, 역시나 대여받은 무선공유기를 사용중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공유기를 다시..

5일차 밤엔 가족들과 함께 맥주한잔~~

제 여름 휴가의 마지막 밤입니다. 전 먼저 올라가고 가족들은 며칠 더 머물다 올라올 계획입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다모였습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여행계를 해서 어제부터 1박 2일로 놀다 오시고, 오늘은 부산 집에서 다 같이 놉니다. 이렇게 우애있는 형제분들의 모습을 보면 부럽습니다. 작은 아버지 2분과 고모 2분에 각각 부부까지 모두 10분입니다. 거기에 저희 가족 4명에 처남까지 15명이 부산 집에서 북적북적합니다. 패트 2병보고는 다들 두잔씩 먹으면 끝이라고 성화입니다. 이제부터 마무리 맥주 한잔이 될지 새로 시작하는 술자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즐겁게 하하하입니다^^ 저도 내일은 오후 늦게 천천히 올라가는 일정이니까, 즐겁게 밤늦도록 맥주를 하겠습니다^^

5일차 저녁인지 오후 간식일지는 드디어 회를

요즘 통 서울에서든, 부산에 오든 회를 먹을 일이 없습니다. 걱정이 많다면 많은 스타일이라 굳이 피폭 꺼리를 만들면서까지 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어쩌다 먹게 되면 먹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회 먹을 일을 만들지는 않죠. 그러면서도 익힌 생선은 계속 먹는 것을 보면, 방사능이 조리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가 참 불합리합니다. 친구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고 장인 어른과 장모님이 회집에 계시다고 해서 왔습니다. 광안대교 맞은편에서 좀 들어가면 있는 메트로랜드 옆의 초장집입니다. 용호부두가 있어서 그런지 메트로랜드 뒤쪽으로 조그마한 초장집과 횟집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회인대 맛있으면 좋겠네요. 이 곳은 부산 이모님이 잘 아시는 가게라고 합니다. 회..

5일차 관광 두번째 코스는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물도 차고, 콧물도 좀 비추는 지라 물놀이는 다음으로 넘기고, 실내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온 곳이 바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부산 씨라이프아쿠아리움은 신기하게도 바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말 큰길 건너고 이런 것도 아니고, 해운대 바닷가 모래사장에 딱 붙어 있어요. 근데 왜 이건 해운대 해안가에 있어서 주차하기 힘들고 부대시설 안 좋고 그럴까요? 더구나 태풍까지 와서 아쿠아리움까지 물이 넘치는 경우는 없는 걸까요? 해운대 바닷가는 파도가 너무 심해 입수 금지입니다. 눈 앞에서 무너지는 파도가 정말 집채만합니다. 서핑을 하면 모를까, 오늘은 물 들어가면 매우 위험할 것 같아요. 아니 서핑에도 좀 위험한 날일것 같습니다. 정말 보기에는 시원해 보이는데, 황금 휴가에 주말로 부산에 놀러온 사람..

5일차 관광은 수변공원에서

민락수변공원은 광안리 오른쪽에 민락회센터 뒤편에 위치한 해변 공원입니다. 바닷가 방파제를 만들 법한 곳에 계단을 만들어 놓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도 치는 모습을 잘 구경할 수 있죠. 맨 밑에 칸은 넓게 구성되어 있는데 바닷물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해서 내려가면 꽤나 위험할 것 같습니다. *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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