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말 물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공원에 있는 바닥분수는 빼고 신나게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을 올해 간 곳만 세어 봐도 한강에 있는 고수부지, 부산에 시민공원, 철산에 있는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동인천에 다녀오면서 한 곳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동인천 송현공원 물놀이터 또랑입니다. 물만 있으면 개구리도 되었다가 거북이나 상어도 되었다가 술래잡이도 하다가 정말 신나게 놉니다. 금, 토, 일 3일 내내 사촌들과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재미있게 놉니다. 구름다리와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 기구도 다양하게 있어서 물놀이를 더욱 신나게 할 수 있습니다. 펜스가 쳐저 있어서 좀 위화감이 들긴하지만,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딱게 할 정도로 수질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