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4

저희 둘째딸, 최규은 인사드립니다.

7월 말에 저희 둘째딸, 최규은이 태어났습니다. 엄마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3.4kg의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태어났습니다. 둘째라 그런지 어설프고, 설레인 것은 좀 적지만 가만 보고 있으면 미소짓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언니처럼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그리고 둘째는 공부 좀 잘 해도 괜찮아^^;; 규은아,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모두 우리 규은이 사랑해!!!

규연이가 생긴 후

규연이가 생긴 후 주말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그전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일 출근할 생각에 급 우울해지곤 했습니다. 계속 잊고 남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려 생각하며 다른 일을 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죠. 이제는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정신 차려보면 아이가 곤히 자는 저녁입니다. 쓸데없이 우울해하고 있을 여유따윈 없죠. 그렇게 잠이 든 후에 월요일에 갖고 갈 가방을 챙기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이젠 저도 잠에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부부사이는 좀 소원해졌습니다. 임신 막바지에 출산 휴가로 집에서 쉴때는 애정(?) 공세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는 얼굴이라곤 저 밖에 없으니 퇴근해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제 등에 딱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하죠. 그러다 아이가..

최윤호와 황미정의 딸, 최규연입니다.

지난 3월 28일에 3.45kg로 건강하게 잘 낳았습니다. 이제 막 3/7일 지나 우리 규연이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제 막 출생신고도 해서 호적에 잉크 발랐습니다^^ 벌써 눈 웃음이나, 미소 짓는 모습이나, 팔-다리 쭉쭉 뻗는 모습 보면서 좋아 죽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처음이니까 좀 부족한게 있을지 몰라도 항상 열심히 잘 할께!! 우리 규연이는 오로지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라다오^^ 규연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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