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사고, 먹고/가고, 사고, 먹고 등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최윤호 2013. 10.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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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휴일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 놀러왔어요.

10시 수영장 개장이라 8시에 출발하려했는대 어영부영 자동차 시동거니 벌써 9시ㅡㅡ

기름 넣고 자동 세차하고 출발하니 12시 도착 에정이란 내비에 온 가족이 맨붕!!

다행히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10월에 비가 온 후라서 날이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날이 좋아서 애들이 놀기에도 어른이 놀기에도 딱 좋네요.

풀장에 따라 따듯한 물과 적당한 곳, 좀 차가운 풀장이 있어서, 차가운 풀장은 발만 담가 보고 나옵니다.

계속 계속 흘러서 놀기 좋은 유수풀과 실내 풀장은 적당해서 놀기 좋네요.

튜브를 차에 두고 안 내리는 바람에 첫째의 튜브가 없어서 구명 조끼를 빌려 입고 노는데 튜브보다 편하네요.

튜브는 처분하고, 구명 조끼를 구해야 할까 봅니다.

챙겨간 과일과 오이 먹으면서 신나게 놀다가 1시가 다되서야 점심입니다.

식사는 사서 먹어야 하는데 저희는 설렁탕(9), 우거지탕(9), 돈까스(9), 어묵우동(7), 공기밥(1.5)으로 잘 먹었습니다.

옆에서 치킨에 맥주를 드시는데 참 먹고 싶은데 참았네요.
(저녁때 집에서 닭 2마리 시켜 맥주랑 냠냠 했습니다~~ 하하)

좀 일찍 일어날 계획이라 점심을 먹고 약간의 소화 시간 후 가벼운 마음으로 유수풀로 갑니다.

유수풀을 빙글빙글 돌며 놀고, 실내 풀장에서도 잠시 놀다 보니 벌써 2시 반... 집에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왜 물놀이는 이렇게 시간이 잘 가는 것일까요?

내일 출근과 아이들 컨디션을 생각해서 그만하긴 하지만, 정말 아쉽습니다.

4시까지 목욕을 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영동을 타고 올라옵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는 않네요.

목욕 시간까지 5시간 노는데 4 시간을 이동했네요.

< 적당한 가격표 >

◆ 입장료 : 정가는 주중이 2만 9천원 주말이 3만 5천원. 할인받아서 1만 3천원 다섯장, 6만 5천원.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 점심식사 : 3만 6천원.

◆ 기름값 : 연비 10으로 계산시 왕복 220km니까 대략 4만 5천원.

◆ 톨비 : 왕복 1만원.

자잘하게 요기한 것까지 포함해서 부모님 모시고, 16만원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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