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해의 목표를 정하는 시기가 빨리지고 있습니다. 한해가 가면 갈 수록 파편화되었던 정신이 온전해지는 걸까요? 지난 2년은 쉬면서 시간을 보내고, 가족과 함께하며, 혹독한 찬바람을 맞은 시기였습니다. 지인들을 만나서 제 이야기를 하다보면 기승전미정입니다. 든든한 미정이 덕분이 이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작년 프리랜서를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성에 차지는 않지만, 여러 회사를 통해서 이런저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시고, 같이 일을 했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작년 3월에는 안정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반성하는데 안정적인 것은 커녕, 미생의 조직도 이루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같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는 많이 곤란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이를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