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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충격과 공포(?)로 목표도 없이 표류하던 2012년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2013년을 시작합니다.
벌써 3월이니 '이제서야 무슨' 하고 시크해지기도 하지만, 올 한해는 둥지를 떠나는 새끼새처럼 독립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곧게 딛어야 할 상황이라 이렇게 다시금 마음을 단단히 해 봅니다.
기존의 목표들은 가족, 운동, 공부로 정리가 됩니다. 올해도 큰 변경 사항은 없습니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아서 그런지 달성하는 맛이 없는 게, 제 게으른 탓이 크지만요, 좀 안타깝네요.
그래서 올해는 좀 디테일~~하게 목표를 잡아 볼까 하다가도
목구멍이 포동청이요, 인생이란 바람앞의 등불이라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 싶어
큰 목표가 아니라, 큰 마음으로 매사 주어진 일에 열심히 목표가 아닌 삶에 집중해 보기로 합니다.
지난 11년 동안 직원이란 울타리안에서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네 곳의 회사를 이제 떠납니다.
이제는 그 동안의 편안하고 쉬운 삶에서, 어렵고 고되지만 더 큰 보람과 보상이 있는 곳으로 한걸음을 뗍니다.
이렇게 도전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옆에서 응원하고,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미정이와
항상 보는 것만으로도 삶을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규연이, 규은이에게 감사하며
우리 가족을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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