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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해의 목표

최윤호 2010. 2.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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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그래도 1월 중순에 목표를 잡았던데 올해는 뭔 정신이 이렇게도 없는지 벌써 2월에 음력 설을 앞두고 목표를 세우네요.
무엇보다 좀 더 부지런한 한해를 보내자고 다짐하면서 작년의 목표를 돌아보고 올해읨 목표를 세워야겠습니다.

작년엔 네 가지 목표를 세웠었는데요.
곧 태어날 예정이었던 규연이를 포함해서 가족을 더 돌보는 것과 직장에 충실하고, 몸 무게를 줄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내소프트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두번째를 제외하면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네요.
흠... 두번째 것은 사실 제대로 할것이 없는 것이긴 한데 말이죠.

P사의 업무 때문에 여름 넘어 9월까지 제대로 가정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같이 야근하고, 규연이 얼굴은 주말에나 보곤 했죠.
몸 무게 줄이는 것이나 가내소프트 제작하는 것도 어찌보면 회사 일이 바빠서 이고, 어찌보면 제가 게으른 탓에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몸무게는 정말 하나도 안 바뀌었고(사실 연말과 연초에 조끔 쪘습니다ㅡㅡ;;), 가내소프트는 약간의 진척은 있었는데 솔루션이라고 하기엔 아직도 멀었습니다.

작년에 목표를 세울 때는 없었지만, 그래도 하나 뿌듯한 것은 방통대 3학년을 무사히 보낸 것입니다. 역시나 어찌보면 적당히 시간만 보내면 가는 것이 학사 행정이라 이 덕분에 보낸 것이지만요^^

새롭게 맞이하는 2010년, 올해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 더욱 챙기기
   우리 첫째딸 규연이와 더 놀아주고, 우리 집 사람에게 더 협조하는 것과 새로 맞을 둘째를 잘 기다리는 것(?)이요.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약간 소홀해지기도 하지만, 제 인생의 의미가 사회에서의 성공보다는 가족의 행복에 있기 때문에 가족은 항상 제일 우선입니다.

2. 운동하기
   운동을 해서 몸 무게를 좀 조절하려합니다.
   권투나 합기도로 집 근처 체육관을 알아보고 있는데 2월 말부터는 시작해야죠!!

3. 공부하기
   좀 막연하긴 한데 전공 공부를 좀 더 해서 그냥 보내는 대학생활이 아니라 지식이 남는 생활을 좀 해야겠습니다.
   또 항상 마음 먹는 영어 공부와 업무상 필요한 회계 공부도 틈틈히 하는 방안을 찾아봐야겠습니다.

4. 가내소프트 제작
   새 프로젝트 시작되기 전에 빨리, 빨리 서둘러서 작업 환경 올리고, 틈틈히 진행해야겠습니다.
   항상 거창한 설계만 하다 흐지부지인데, 틈틈히 기능 하나씩, 페이지 하나씩 만들어야겠습니다.

역시나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가족과 몸 챙기고, 내적인 학습과 외적인 플잭 진행입니다.
올 한해는 좀 더 부지런해져서 올해 년말엔 더욱 뿌듯하게 맞이해야겠습니다.
최윤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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