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생각, 생각/생각? 생각! 생각^^ 290

부계 발현의 가능성(?)

수정과 발현시 DNA 이외의 물질이 부계 DNA 혹은 모계 DNA를 구분하고 취사해서 발현하게 하거나, 억제하게 하는 기작이 있을까? 만약 외모의 부계 DNA를 취사선택해 발현하게 하는 유전물질이 있다면 남성을 닮은 자녀와 그렇지 않은 자녀 중에 닮은 자녀의 생존률이 더 높지 않을까? 이렇게되면 외모나 성격은 남성의 것이 여성의 그것보다 더 많이 발현되게 진화할 지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흠... 모르겠다. 역시 난 빨리 전공 세탁을 해야ㅡㅡ;;

방통대 컴과 2009년 2학기를 시작합니다.

전에 2009년 1학기 방통대 이수기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사히 한학기를 보내고 2학기 등록을 했습니다. 성적은 3.4입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7% 성적은 3.57로 좀 아쉽게 됐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반액 장학금을 받아 기분이 좋네요.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2009년 3학년 1학기 한학기 동안 쌓인 교재와 기출문제 출력물, 그리고 학보입니다. 교재는 중고로 했는데, 객체지향이 출석수업에 필요해 급하게 새걸로 구입했습니다. 학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각종 일정과 정보에 정말 필요한 신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기출문제^^;; 물론 교재와 강의보고 다 공부하면 좋겠지만 이해도 어렵거니와 시간도 만만치 않은지라 기출문제 풀고 모자라는 부분을 공부했죠. 기출문제 정리해준 ..

PC 조립

새 PC를 조립했습니다. 아버지가 PC가 너무 오래된 구형이라 못 쓰겠다고 하셔서 저희 집에 있던 것 정리해서 드리고 저희 집에서 사용할 걸로 하나 새로 맞췄습니다. 부품은 아싸컴에서 맞추고, 구매는 가격 살짝 비교해 주니 역시 쇼핑몰이 싸서 11번가에서 했습니다. CPU : 애슬론64-X2 쿠마 7750[2.7G] +89,500 CPU쿨러 : CPU쿨러[AMD전용] +7,500 메인보드 : 애슬론지원[GeForce6100PM-M2] +59,500 메모리 : 2G PC2-6400[2G×1][삼성] +45,500 하드디스크 : 500G 하드[SATA2/버퍼16M] +77,500 파워 : 미들450W급 파워/저소음절전형 +31,500 아싸컴은 32만원정도였는데 11번가에서 이리저리 조합하니 배송비까지 28만..

영어 공부 사이트 tbsenglish.com

주변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영어 공부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하고는 싶고, 근데 돈은 없고 혹시 무료 강의가 있나 찾아봤습니다. 요즘 원체 컨텐츠가 머니라는 인식이 강해서 별로 기대는 안 하면서 말이죠. 근데 우왕~~ 완전 좋은 방송이 있네요. 교통방송(TBS)에서 운영하는 영어 라이오 방송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도권에서 101.3으로 방송을 하고 있고요. http://www.tbsenglish.com/ 이 사이트에선 방송 MP3와 스크립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까지 있으니 공부하기 정말 좋을것 같죠^^ 이제 막 찾은 사이트라 서툴긴 하지만, 영어 뉴스가 딱 마음에 드네요. 공부 진행하면서 좋은 방법 생기면 또 공유할게요. 여러분도 모두 영어 공부 즐겁게 하세요~!!

규연이가 생긴 후

규연이가 생긴 후 주말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그전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일 출근할 생각에 급 우울해지곤 했습니다. 계속 잊고 남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려 생각하며 다른 일을 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죠. 이제는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정신 차려보면 아이가 곤히 자는 저녁입니다. 쓸데없이 우울해하고 있을 여유따윈 없죠. 그렇게 잠이 든 후에 월요일에 갖고 갈 가방을 챙기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이젠 저도 잠에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부부사이는 좀 소원해졌습니다. 임신 막바지에 출산 휴가로 집에서 쉴때는 애정(?) 공세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는 얼굴이라곤 저 밖에 없으니 퇴근해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제 등에 딱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하죠. 그러다 아이가..

슬픈 하루

어제는 매우 슬픈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저의 양심과 성향에 맞게 진실되고 옳바르게 처신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모든 것에 정직하지 못 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스스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와, 저를 둘러싼 환경의 부덕함에 화가 나기보단 슬퍼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부덕함을 알게 되고, 그 부덕함에 분노하던 모습은 가고 없습니다. 어느새 저 자신도 부덕함을 행하고 있고,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에게, 우리에게 이롭고, 필요하다는 사정으로 그 모든 부덕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엄청난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서로서로를 속이고,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는 마음에 애처로움이 느껴집니다. 제가 그 부덕함의 한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미워하고, 저주할 수는 없..

2009년 1학기 방통대 이수기

올해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졸업에 필요한 4고비 중에 드디어 한 고비 넘었네요.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1학기 기본 수업은 동서양고전, 디지털논리회로, 윈도우프로그래밍, 시스템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입니다. 이중에 동서양고전은 교양인지라 자동으로 패스하고, 1학년과 2학년 과목중에 들을 만한 것을 찾아 보니 2학년의 이산수학과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이 좋겠더군요. 그래서 디지털논리회로까지 패스하고 이산수학,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원도우프로그래밍, 시스템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와 알고리즘의 6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세과목이나 프로그래밍이었네요^^ 다행히 2학년 2과목은 수업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3학년의 데이터베이스와 알고리즘은 ..

아기로 여자 꼬시기

아기로 여자 꼬시기란 제목은 다분히 낚시성입니다. (이래야 제 맘이 편할 것 같아서ㅡㅡ;;)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공원 등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접근하기 위해 어린 아기를 이용(?)하는 장면이 있죠. 최근에 본 말리와 나란 영화에서도 바람둥이인 친구 기자가 우리의 첫째 아기를 이용해 여자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져. 아기가 있는 남자라면, 결혼은 안 했을 수도 있다고 해도 어딘가에 아기를 낳은 여자가 있다는 의미 아닐까? 그런 남자와 무엇인가(^^;;)를 진전시킨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하고 말이죠. 또 그런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눈을 파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이죠. 어제 가벼운 마음으로 마트에 갔습니다. 장소는 저희 부부가 항상 애용하는 간석 X..

정직이 최고의 무기

사람간의 갈등은 많은 경우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 하는 것들이 쌓여 갈등이 발생합니다. 개인과 조직, 조직과 조직의 갈등도 그렇습니다. 이 둘 사이의 갈등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이유로 오해가 커져 결국 갈등으로 터집니다. 조직사이의 갈등은 한번 표면화되면, 이미 많은 오해가 생겨 돌이키 힘든 경우가 많죠. 그래도 정직으로 오해를 이해로 만들고, 갈등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간에 정직하기위한 첫 걸음은 서로간의 이해가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니다.", "나와 다르다.", "잘못 생각하고 있다."와 같은 말 대신에 "내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하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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