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관광을 끝내고 부산 시내를 관통해서 해운대에 있는 금수복국에 왔습니다.
금수복국은 서울까지 유명하죠.
지점도 몇개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 가장 맛있다는 해운대로 갑니다.
네~~ 역시 부산 시내는 교통이 너무 막히네요.
그래도 2시 전에는 출발한 것 같은데 도착한 지금이 벌써 4시 반이네요.
지도로 보면 정말 가까운 거린데 길거리에서 2시간 반 넘게 버리다니...
점심이 좀 늦겠거니 했는데 이정도면 이른 저녁이네요ㅡㅡ;;
다행히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던 아이들은 차에서 완전히 에너지 회복했습니다.
저녁에 올 친구 녀석 아이들과 잘 놀 수 있겠네요.
가격은 꽤 센 편입니다.
그래도 몇년동안 지나만 앞을 지나만 다니다가 들어왔는데 아낄 순 없죠!!
시원하게 복어국 지리 2개와 복튀김을 주문합니다.
우야튼 먼 거리를 막히는 길때문에 정말 오래 걸려 온지라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아... 가격을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ㅡㅡ;;
복지리는 정말 맛있네요.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이 맞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탱탱한 살까지.
밥이 좀 맛없긴 했지만 어차피 국 먹으러 온 거니까요!!
복튀김은 뭐랄까... 그냥 치킨 먹는 기분입니다.
정말 생선살이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탄탄하니 닭 가슴살 먹는 기분이네요.
양도 정문에서 본 사진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어 보여 기분이 별로네요.
배가 고파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복어국만^.^
그나저나 대구 친구 부부가 올 시간이 다되서 회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친구 부부 마중부터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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