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6+4 부산

4일차 저녁은 친구녀석과 함께

최윤호 2014. 8. 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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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 뜨고 어쩌고 할 시간은 없었고, 친구 부부 아이들도 오래동안 차 타고 와서 그런지 피곤하네요.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배달 음식을 찾아 봅니다.

이 친구가 닭 매니어여서 새로운 동네에 가면 꼭 로컬 닭집 맛을 본다고 합니다.
서울에선 보지 못한 노란 통닭에서 닭을 시키고, 나름 부산 음식이라고 해물찜을 시켜봅니다.

노란 통닭은 바삭한 것을 강조하더니 정말 바삭하네요.
자타공인 통닭전문가인 친구도 바삭한 것이 완전 좋다네요.
카레를 양념으로 사용한 것인지 노란색 가루와 함께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전 양념^^

좀 찾아보니 노란 통닭은 부산에서 시작해서 서울까지 진출한 성공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 출처 : http://blog.daum.net/kk1990/6423

해물찜은 양파 가득에 생선을 넣고 찐 것을 생각했는데 콩나물 가득이라 처음에는 아구찜이 온 줄 착각을...
전화까지 해서 확인해 보니 이 집은 생선찜에 콩나물을 쓴다고, 흠...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아구가 아니라 대구 생선살이 맞네요.

우야튼 잘 못 시켰어요.
양파가 가득한 맵고 달달한 해물찜을 원한건데, 이건 그냥 고추장으로 맛을 낸 매운 맛이예요ㅜㅜ

그리고 아쉬워서 찾아본 해물찜.
다음에 기회되면 가족들과 함께 여기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출처 : http://lovely-days.co.kr/620

아이들 재우고, 늦도록 계속되는 사는 이야기.
정말 편하니 사는 이야기에도 이렇게 시간이 잘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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