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2

5일차 밤엔 가족들과 함께 맥주한잔~~

제 여름 휴가의 마지막 밤입니다. 전 먼저 올라가고 가족들은 며칠 더 머물다 올라올 계획입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다모였습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여행계를 해서 어제부터 1박 2일로 놀다 오시고, 오늘은 부산 집에서 다 같이 놉니다. 이렇게 우애있는 형제분들의 모습을 보면 부럽습니다. 작은 아버지 2분과 고모 2분에 각각 부부까지 모두 10분입니다. 거기에 저희 가족 4명에 처남까지 15명이 부산 집에서 북적북적합니다. 패트 2병보고는 다들 두잔씩 먹으면 끝이라고 성화입니다. 이제부터 마무리 맥주 한잔이 될지 새로 시작하는 술자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즐겁게 하하하입니다^^ 저도 내일은 오후 늦게 천천히 올라가는 일정이니까, 즐겁게 밤늦도록 맥주를 하겠습니다^^

3일차 해수욕의 마무리는 1시간의 목욕입니다.

5시간의 해수욕은 너무 힘드네요. 저녁으로 아구찜을 먹고 와서 해수욕한 짐을 챙깁니다. 해수욕은 정말 파도풀과는 그 생생함에 있어 차원을 달리하지만 뒷정리는 너무 힘드내요. 대청소(?)를 하는 김에 몇 년전에 구매해서 한번 써보고 내내 창고에 있던 3인용 보트도 꺼내서 딱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꽉 차서 반으로 접어 가면서 비누랑 물칠해서 치웠네요. 오늘 아주 잘 사용한 돌고래 튜브 딱고. 규연이 구명 조끼 정리하고... 흠, 뭐가 남았나... 제 몸만 남은 것 같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씻고 나니 목욕탕에서 1시간을 있었내요. 해수욕 뒷처리는 역시 너무 힘들어요ㅜㅜ 보트는 이후에도 안 쓸것 같은 강한 예감이 오지만, 불용품으로 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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