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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나를 괴롭혔던 많은 문제들이 사실은 선택의 문제였단 생각이 든다. 그때는 필수이고, 회피의 대상이던 것들이 이제는 선택의 문제처럼 느껴진다.
상황에서 멀어지면서 비주관화되어버린 것일 수도 있고, 관념화되어버려 추억으로 간직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단지 후에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 시련도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해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선택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내 생활에 대한 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태도를 갖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생활과 삶은 타인과 상황에 의한 필수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결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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