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저녁은 간단히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 텃밭부터 오후 물놀이까지하고 힘들만도 했죠. 내일은 몇년만에 제대로 해수욕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작년에는 규연이는 파도가 무섭다하고, 규은이는 아직 파도에 들어갈 때가 안되어 물 앞에서 깨작이다가 왔는데 내일은 어떨까요. 드디어 아침입니다. 오늘은 정말 제대로 해수욕을 할 수있을까요? 아이들 튜브는 물론 제대로 놀기위해 상어 튜브까지 챙겼는데... 두둥~~ 기대가 되네요!! 오전엔 이런저런 일을 본다고 집에서 스티커 붙이기 놀이와 그림 그리기를 하고 순대와 함께 가볍게 배를 채우고 출발합니다. 우리가 갈 곳은 처가 베이스캠프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차로 가도 역시 10분 거리의 광안리입니다. 정말로 걸어서도, 차로 가도 10분이에요^^ 이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