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회 저녁은 송어회입니다. 속사IC로 나가서 계곡을 올라가다보면 많은 송어회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송어회집은 '운두령' 간판이 작은데다, 숲길이 너무 좋아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놓치기 십상입니다. 적당한 육질에 적당한 기름기에 적당한 식감에. 송어는 그 적당함으로 강원도 주민들에게 선택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종류도 송어 한종에 요리법도 회나 구이가 전부로 무난합니다. 가격도 무난하고요. 그렇게 적당하고 무난한 송어회입니다. 가고, 사고, 먹고/2013 여름 5+3 하늘담터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