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에는 규연이 덕분에 EBS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식사할 때나, 같이 놀때도 그냥 습관적으로 틀어 놓습니다. 혹시라도 규연이가 집중하면 쉬시식~~ 다른 일을 하려고 말이죠. 지나 12월 3일도 그렇게 틀어놨는데, 좀 유치한 듯한 만화가 하네요. 그림체는 동화처럼 만들었고, 움직임은 그림체때문에 어색하고, 중간중간의 3D 캐릭터들은 너무 원색이고, 뭔가 조잡한 기운이 느껴지는 뭐 그런... 근데 보고 있으려니 재미있습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EBS에서 한달 동안 4번 반영하는 오페라 하우스의 마술피리였습니다. http://home.ebs.co.kr/opera/index.html 규연이는 옆에서 열심히 종이 오리기 놀이하는 데 혼자 열심히 봤습니다. ㅎㅎ 여차여차 하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