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사고, 먹고/2013 여름 5+3 하늘담터

월정사와 상원사

최윤호 2013. 7.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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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구경하고 산 밑에서 산채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진부IC를 나와 월정사에 도착했습니다.
어른 입장료 3천원에 주차 5천원입니다.

월정사의 전나무숲 길은 유모차도 쉽게 움직일정도로 잘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걸어다닙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다람쥐도 신나고, 흐르는 물에 담근 발은 시릴정도로 시원합니다.

월정사를 나와 상원사에 올라가는 길은 정말 헉 소리나는 오프로드입니다.
큰 비가 내린지 얼마 안돼서 그렇겠지만 제대로 가고 있는지, 여기는 어딘지, 가려던 곳이 어디였는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무사히(?) 도착한 상원사는 높고 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 푸른 숲속에 폭 안겨 있습니다.
세조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고 동자승에 삼배를 하고 나오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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