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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자바스크립트 디버깅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하다 보면 궁금한 내용은 alert으로 확인을 하게 된다. 이 방식은 매번 경고 창을 닫아 줘야 하고, 사전에 항목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항목이 많은 경우 div를 하나 추가해서 그곳에 찍게 하기도 하는데, 역시나 사전에 항목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매 한 가지이다. 이번에 VS2005를 설치한 후 부터 IE에서 js 에러가 발생하면, js 디버거로 VS2005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나름 정리된 화면에서, 커서 이동 등으로 정확히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 근데 에러 나기 전부터 프로세스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네~~ 미친병아리 삐약삐약님의 "자바스크립트 디버거" http://madchick.egloos.com/152050..

말이 많은 사람은

말이 많고 일 잘하는 사람과 말 없고 일 잘하는 사람 중에 말이 많고 일 잘하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말이 많고 일 못하는 사람과 말 없고 일 못하는 사람 중에 말이 많고 일 못하는 사람을 더 싫어한다. 요는 말이 많은 것은 호감에는 플러스 용인이 되지만, 비호감에도 나쁜 의미의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일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나 혼자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바, 스스로의 몸가짐에 있어 나설 때와 머무를 때는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부디, 일 못하면서 말만 많았던 것은 아닌지 오늘도 반성해 본다.

16시간... 주당이냐. 일당이냐...

오랜시간 근무와 생산성의 연관성은 반비례가 아닐까 궁금하다. 최근에 애자일컨설팅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짧게 일하면, 더 집중하게 되어 생산성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엔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이야기를 접한다. 최근에 접한 피플웨어나 데드라인의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주변 개발자 분 중에 아주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들려 왔네. 이 분도 16시간 일한다. 대신 애자일에서 말하는 주당 16시간이 아니라, 일당 16시간이다. orz... 정말 그 분 말씀따라 좌절허용이다. 내가 마음이 나빠서 그런 것인지, 인간이란 종 자체가 그런 것인지 일이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더 안 한다. 마치 시험 직전의 어마한 학습 분량에 공부를 포기하는 아이처럼. 난 아직 덜 성장했거나, 아이처럼 솔직하거나 둘 중의 하나다.

항상 효율에 관심이 많다.

욕심은 많고, 게을러서 항상 효울에 관심이 많다. 욕심이 없으면, 얻는 것이 없어도, 효과가 없어도, 이득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게으르지 않다면, 시간을 좀 버려도, 얻는 것이 적어도 괜찮을 것이다. 항상 "하는 것", 그리고 "한 것 대비 효과가 좋은 것"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담배가 무슨 효과가 있다고 저렇게 피울까?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니 정말 난 바보야... 많은 것에 대한 입장이 그렇다. 새로운 것을 접해도 단순히 좋은 점보다는 이거 무슨 효용이 있을까를 궁리한다. 이 효과를 위해 이 물건이 정말 효과적인지도 궁리한다. 그래서 이내 비판적이 되기 일쑤다. 이제 좀 마음을 가볍게 먹어야겠다. 낭비는 그냥 낭비일..

공경과 우애

공경은 공손히 받들어 섬기는 것을, 우애는 도타운 정과 사랑을 이루는 단어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물 흐릇이 자연스럽게 이 두 단어 사이를 순환해야 한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함부로 함이 없어야 한다. 이는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욱 그렇다. 허물이 없는 것과 함부로 하는 것은 다르다. 또 정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무적으로 필요에 따라 만나는 관계는 쉽게 끊어지기 마련이다. 기존의 관계도 정과 사랑의 양념을 더해 더 단단해 한다. 그리고 어느 한 상태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손히 받들어 섬기는 마음과 도타운 정과 사랑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야 한다. 오늘 사람들한테 연락 좀 해볼까? 흠.. 전화해서 뭐라고 하지??

코드의 웃음을 빼앗아가는 리펑토링(Refuctoring)

리펑토링을 소개하는 임백준님의 마이크로소프트 잡지 글이다. http://www.imaso.co.kr/?doc=bbs/gnuboard.php&bo_table=article&wr_id=29942 사례 1번은 ‘피그 라틴(Pig Latin)’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제 멋대로 이름붙이기이다. 사례 2번은 ‘보물찾기(Treasure Hunt)’이다. 간단하게 두 줄로 구현할 수 있고, 그 자체로 아무 문제가 없는 코드를 객체지향이라는 명목으로 복잡하게 꼬아놓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 세 번째 사례는 ‘자기만의 모델링 언어(Unique Modeling Language)’를 사용하는 것이다. 네 번째 사례는 ‘너무나 명백한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기(Stating Bleeding Obvious)’이다. 정식 직원이 ..

집단지성을 위해 복무하는 정치인, 군인, 종교인

집단지성과 개인지성 난 지금까지의 인류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말이나 바퀴 등은 누가 했는지도 모를 만큼 까막득한 옛날 "사람들"에 의해 발명되었다. 쿠텐베르그가 활자를 발명했다지만, 그가 안(혹은 못) 했다면 그 후 100년도 안되 누군가 분명히 발명 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렇게 난 인류가 집단지성을 갖고 있고, 개인지성은 집단지성에 성실히 봉사한다고 믿는다. 불평등한 직업군. 정치인, 군인, 종교인 생존과 관련된 선택의 문제에서 항상 논쟁이 되는 직업군이 있다. 정치인, 군인, 종교인. 일반 시민이야 자리만 있다면 별 논쟁 없이 방주에 태우고, 과학자는 열렬한 활영을 받으며 방주에 탑승한다. 하지만, 정치인, 군인, 종교인이 방주에 타려면 많은 이들이 갈등을 겪게..

성공적인 개발에 필요한 3가지

1.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정확성은 말, 글, 이미지의 순서라고 생각한다. 반면, 내용의 유지성은 글, 이미지, 말의 순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주된 방식은 말과 글이 되어야 한다. 말을 이용한 회의와 이를 글로 정리해서 보관하고 참고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근데 많은 경우, 스토리보드란 이름으로 이미지가 말과 글을 대신한다. 직관적이고, 풍부한 의미를 담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미지가 사용되지만, 이미지는 아는 만큼 이해되는 법이다. 기획자의 의도와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선 이미지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잦은(혹은 필요한)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하면서, 서로 간의 지식과 주장, 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쌓아야 한다. 이러한 준비 작업 없이 기획서를 받아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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