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불붙기 시작한 타일 놓기 게임 어콰이어!! 타일 뽑기 운이 크게 작용하는 관계로 현대적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승부(전략과 전술보다는)가 필요한 수 읽기의 심리 요소가 있는 게임이다. 회사에서 돌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구매했건만 1년 가까이 상자도 못 열어 보고, 결국 몰래(?) 집에 가져와 형들과 한판했다. 룰은 간단하지만, 준비작업이 필요한 관계로 다시는 못 돌릴 것 같은 비운의 게임. 인오게동 사람들과의 정모에서나 다시 돌릴 수 있으려나~~ 확실히 콤포넌트는 잠 좋다. 깔끔한 타일판과 건물타일, 예쁜 빌딩 색. 그리고 주식과 돈의 종이 질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