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피플웨어류의 서적들의 영향을 받아 공격적인 일정은 프로젝트를 실패하게 한다고 믿게 되었다. 최근의 경험에 비추어 봐서도 공격적인 일정의 프로젝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개인적으로 판단한 일정보다 지연됐다. 그럼 이렇게 파국이 예고된 프로젝트에 임하는 개발자의 자세는 어떡해야 하는가? 타입 1. 일정을 최대한 맞추기 위해 야근과 주말 근무에 열심이다. 타입 2. 욕 먹어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농땡이 부린다. 당신은 타입 1, 혹은 타입 2. 난 물론 타입 2다. 비단 이것이 파국이 예고된 프로젝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타입 1의 사람이 롱런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근거는 없지만, 365일을 100%의 능률로 근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 쉬는 것이 오늘 ..